안녕하세요, 김루비의 얌냠리뷰의 김루비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하던 모카포트 리뷰입니다!
커피를 전공하기도 했고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도 커피를 자주 마시는데요.
오늘은 이탈리아 사람들의 필수품이라는 모카포트! 그중에서도 비알레띠의 미니 익스프레스를 리뷰해 볼게요 :-]
< 비알레띠 모카포트 미니 익스프레스 2컵 >

비알레띠 모카포트 미니 익스프레스는 얇고 구부러진 토출구가 두 개 있고, 밑의 받침대에 잔을 올려 두고 추출하면 된답니다. 제 것은 2컵짜리라 토출구와 받침대가 두 개이고요, 기본인 1컵짜리는 토출구와 받침대가 하나예요.
커피 추출을 위해 좋아하는 원두와 저울, 작은 잔, 벨크리머를 사용했어요.
원두는 커피라디오의 콜롬비아 싱글오리진 디카페인입니다!
참, 모카포트는 네이버에서 삼발이 포함 2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모카포트 가장 하단 부분이 물탱크인데요! 우선 물탱크 안쪽에 보이는 밸브 아래까지 물을 채워주어요.
저는 추출 시간을 줄이기 위해 뜨거운 물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깔대기 모양의 필터 안에 커피를 채워줍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그라인더를 사용해서 모카포트 굵기로 갈았고, 약 8그램 사용했어요.
커피라는 게 늘 같은 맛이 날 수는 없지만, 원하는 맛을 최대한 재연하기 위해선 저울을 꼭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 커피가 가장 맛있었을 때의 물과 커피의 양, 물의 온도, 커피 입자 등을 메모해서 레시피로 가지고 있는 게 가장 좋아요!
(그라인더는 펀캐스트라 알레그로 No.1을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카포트 상단 부분을 꽉 잠그고 삼발이를 올린 불에 올리면 된답니다! 불은 꼭 약불로 해주세요.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죠?

그리고 깜빡하지 말고 꼭!! 잔을 올려 줍니다.
저는 처음에 잔 올리는 것을 깜빡해서 가스레인지에 다 흘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ㅋㅋ
참, 모카포트의 크기가 2컵 이상일 경우, 임의로 적게 추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꼭 물과 커피는 가득 채워주세요!

커피가 추출되는 모습이에요. 맑고 예쁜 색깔의 커피가 나오고 있네요.
처음에는 사진처럼 주르륵 잘 나오다가 추출이 거의 끝날 때쯤 이렇게 푸쉭푸쉭 하는 소리를 내요.
이런 소리가 나고 토출구에서 커피가 나오는 양이 많이 줄어들면 그 때 불을 끄면 된답니다.

짠! 커피가 모두 추출된 모습이에요. 맑은듯 하면서도 꽤나 진해 보이죠?
추출되는 양은 대략적으로 소주잔 2/3잔 정도 되는 듯해요.
제 에스프레소 잔이 80ml짜린데, 2컵을 모두 담으면 8부 정도? 딱 맞았어요.

맛은 원두마다 달라서 특별히 말씀드릴 건 없지만 에스프레소보다는 농도가 낮아 부드럽고, 핸드드립이나 프렌치프레스보다는 진한 느낌이에요. 적은 양의 아메리카노에는 괜찮지만 라떼에는 너무 연할 듯싶어요.
저는 커피를 진하게 먹는 편이라 물이나 우유에 희석하지 않고 모카커피 단독으로 마셔도 좋았답니다!
추출 도구에 대한 총평은.. 쉽고 간단하면서 맛도 꽤나 괜찮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왕추천!
매번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려 마시기엔 번거롭다, 간단하게 감성도 살리며 커피를 마시고 싶다, 진하고 적은 양의 커피를 즐겨 마신다. 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네요! 저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ㅎㅎ
추출된 커피를 단독으로 마시는 저는 2컵 양이 조금 적더라고요. 다음에 3컵이나 4컵으로 추가 구매하려고 벼르고 있답니다ㅋㅋ
여러분도 쉽고 간단한 감성 홈카페에 안성맞춤, 모카포트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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