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밤리단길 카레 맛집 소코아 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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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일산동구 밤리단길 카레 맛집 소코아 일산점

by 김루비 2021. 11. 11.

안녕하세요, 김루비의 얌냠리뷰의 김루비입니다.

 

여러분 카레 좋아하시나요? 사실 저는 카레를 집에서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곳을 방문하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답니다! 

 

인생 처음 가 본 곳이 맛집인 건에 대하여ㅋㅋ

밤리단길 카레 맛집 소코아입니다 :-]

(주소는 맨 아래에 있어요 :-D )

 


<   소코아 Sokoa   >

 

 

경의중앙선 백마역 1번 출구로 나와서 10~15분쯤 걸으면 나오는데요, 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상점이나 예쁜 건물도 많고 길거리가 예뻐서 걷는 내내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그런데 그 날 카메라가 고장 나서 카메라도 사진도 모두 날아가 버렸답니다ㅠㅠ)

 

사실 저도 친구가 소개해 줘서 알게 됐는데, 멀리서부터 보이는 주황색 간판이 인상적이었어요.

주황색 중심의 왠지 사막이 떠오르는 익스테리어, 안에 들어가면 주황색과 타일, 사막이 연상되는 컬러가 인테리어의 포인트인 것 같았어요.

 

소코아 반반 카레, 소코카츠

친구와 저는 반반카레소코카츠, 그리고 콜라를 주문했어요.

 

반반카레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에비카레(새우)와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콤한 맛의 토리카레(닭고기)반씩 나오는 메뉴예요.

 

소코카츠는 저희가 갔을 때 신메뉴라고 하더라고요? 맛과 식감을 모두 잡은 소코아의 야심작 돈카츠라고 해요.

밥과 고기를 먹고 싶어서 주문해 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사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따로 있는데요, 소코아의 세 가지 카레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소코아카레에요.

밥을 그릇 모양으로 만들어서 그 안에 세 가지 카레를 담아 각각 하나씩 나오는 메뉴인데요, 약 2~2.5인분 정도 되어 보였어요. 친구와 저는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반반카레로 주문했답니다.

 

 

소코아 소코카츠

짠,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희가 주문한 소코카츠에요.

소코카츠는 돈카츠 몇 조각과 밥, 간단한 샐러드,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함께 나와요.

 

한 입 먹어 보니 육질이 굉장히 부드럽고 지방 부분이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의 식감까지 더해져서 취향 저격! 메뉴였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름진 고기에 최소한의 간과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쏙 들었어요!

 

소코아 반반카레

이건 반반카레에요. 반씩 나뉘어 담긴 카레 가운데에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동글동글한 밥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에비카레새우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고, 정말 꼬숩한 맛의 카레였어요. 통으로 올라간 새우도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정말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새우를 좋아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토리카레는 설명에 나와 있듯 정말 꽤 매콤한 맛이었는데요, 안에는 닭고기가 들어 있고 풍부하고 감칠맛이 나는 매운 카레였어요.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친구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ㅋㅋ

 

 

사진은 몇 장 없지만 정말 맛있는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느껴지고, 그 맛도 아주 훌륭했어요.

 

참, 이곳은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애견 전용 식당이 아닌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라서, 견주분들의 매너와 적극적인 케어가 필요하답니다.

과 강아지가 앉을 방석이나 케이지, 겁이 많거나 공격성이 강해 많이 짖는 아이들 입마개를 꼭 지참해 주세요!

 

 

귀여운 인테리어정성 가득한 카레를 맛보고 싶다면, 사랑하는 강아지와 식당에 가고 싶다면, 밤리단길 카레 맛집 소코아! 추천합니다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53 1층 소코아

11:30 ~ 21:00 (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

소코아 Sok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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